매일매일 나의 약점을 마주하기
뭔갈 계속 만들고,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. 내가 자주 했던 말 중 하나인, “회사의 문제는 대표의 문제이다” 라는 표현을 사실상 그대로 돌려받는 중 같다.
개발은 그냥 하면 되는데, 내가 만든 걸 사람들이 쓰게 하는 게 큰 문제다. 나는 늘 혼자 일해왔던 사람이고,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너무 어렵다. 하지만 내가 내 걸 하려면, 역설적으로,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.
또 체력이, 집중력이 계속 부족하다. 자꾸 재밌는 걸 찾게 되고, 몸이 무거워지는 것이 느껴진다.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, 급한 나머지 계속 다른 것들을 찾게 된다.
어느 하나 안정적인 곳이 없기 때문에 더욱 불안한 것 같다. 오히려 이럴 때 나 자신에게 안정적인 지점이 있어야겠지? 보이지 않았던 나의 약점들이 하나 하나 풀어야 할 문제로 다가오는 요즘이다.
요새 가장 많이 느끼는 고민은 이거다
- 어떻게 매일 매일 성장하도록 복리 효과를 만들어낼까?
2025. 05. 19